간호 국가고시는 총 8개 과목, 295문항으로 구성된 방대한 시험입니다.
과목별로 특성과 출제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단일한 공부법으로 접근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합격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3과목을 중심으로,
과목별 최적의 공부 전략과 추천 루틴을 알려드립니다. 과목별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입니다.
진짜 사례 기반 학습이 필요하다
성인간호학은 국시 전체 문항 중 약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가장 중요한 과목입니다.
주요 파트는 호흡기, 심혈관계, 신경계, 소화기, 내분비계로 구성되며, 최근에는 임상 사례 기반 문항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 체계적 질환 정리
- 주요 질환(예: 폐렴, 심근경색, 당뇨병 등)을 중심으로 병태생리 → 증상 → 진단검사 → 간호중재 정리
- 특히 "간호중재 우선순위"를 강조하는 문제 유형이 많기 때문에 '우선 간호' 개념 정리가 중요
2. 통합 사례 풀이 연습
-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케이스 문제에 익숙해져야 함
- 환자의 V/S, 검사결과가 주어지고 가장 적절한 간호를 묻는 문제에 집중 3. 간호진단 및 평가 단계 복습
- NANDA 간호진단을 묻는 문항도 증가하고 있어, 진단명과 중재 연결 연습 필요
- ABCD 우선순위, Maslow의 욕구단계 등 이론을 문제에 적용해보는 연습 필수
단계별 변화 중심 정리 전략
모성간호학은 전체 시험에서 약 10~12%를 차지하지만,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점수 획득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시험 문제는 임신, 분만, 산욕기 전반의 정상과
이상 변화 비교 중심으로 출제됩니다.
1. 임신~분만~산욕기 흐름 정리
- 시기별(1기~3기) 태아 발달, 호르몬 변화, 신체 증상 정리
- 분만과정 단계별 간호중재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2. 고위험 임신 및 합병증 집중 학습
- 자간전증, 전치태반, 절박유산 등 고빈도 출제 질환 암기
-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중재(예: 자간전증 환자의 간호) 출제 비율 증가
3. 태아심음(FHR), 산전검사, 분만기 간호 등 실무 연계 문제 대비
- FHR 판독, NST 해석 등 실무적인 문제 유형에 대비해야 함
- 무통분만, 제왕절개 전후 간호 등도 기출에서 자주 등장
암기보다 '이해 중심 구조화 학습'이 효과적
지역사회간호학은 약 10~15%를 차지하며, 암기보다는 정책·제도·현장 대응 중심 문제 유형이 많습니다.
특히 보건소 실습이나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사업 등 실무 연계형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1. 보건소 사업과 건강증진사업 암기
- 모자보건, 방문간호, 만성질환관리, 감염병 대응 등 사업 목적과 간호사의 역할 정리
- 대상자별 전략(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등) 구분 학습
2. 감염병 분류와 대응 체계 숙지
- 1~4군 감염병 분류, 신고 기준, 격리 방법 등 표로 정리하면 암기 용이
- 법적 근거(감염병예방법, 지역보건법 등)도 간략히 구조화
3. 통계 및 역학 기초 이해
- 유병률, 발병률, 상대위험도 등 기초 통계 문제 매년 출제 -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사례형 문항 증가 추세
간호 국가고시는 과목별 특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각 과목에 맞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인간호학은 '임상 사고력', 모성간호학은 '단계별 정리', 지역사회간호학은 '정책 구조 이해'에 초점을 맞추세요.
기출 중심 반복 학습과 요약노트 정리를 병행하면, 모든 과목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과목별 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인 계획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