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는 간호사 이민과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국가의 면허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시험 제도와 절차가
서로 다릅니다. 특히 미국의 NCLEX-RN과 캐나다의 과거 시험 CRNE(현재는 NCLEX로 통합) 사이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본 글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간호사 자격시험의 차이점, 시험 방식, 준비 전략 등을
비교 분석하여, 두 국가 중 어떤 경로가 본인에게 더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NCLEX와 CRNE, 현재는 어떻게 다를까?
미국의 간호사 면허시험은 NCLEX-RN (Registered Nurse)이며,
캐나다는 2015년부터 기존의 CRNE을 폐지하고 NCLEX-RN을 공동으로 채택했습니다.
미국 (NCLEX-RN)
- 주관: NCSBN
- 응시 대상: 간호학 학사 또는 준학사 졸업자
- 시험 방식: CAT(컴퓨터 적응형 시험)
- 문항 수: 85~150문항
- 언어: 영어
- 면허는 주(State) 단위로 발급
캐나다 (NCLEX-RN)
- 주관: NCSBN + 각 주 간호협회
- 응시 대상: 캐나다 간호학과 졸업자 또는 국제간호사(IEN)
- 시험 방식: 미국과 동일한 CAT 기반
- 언어: 영어 또는 프랑스어
- 면허는 주 단위 발급
미국이 쉬울까? 캐나다가 더 까다로울까?
공통된 NCLEX 특징
- 임상 상황 중심의 사례 문제
- 비판적 사고, 판단력, 우선순위 결정 능력 중시
- Pass/Fail 시스템
체감 난이도 비교
- 미국: 응시 환경이 자유롭고 자율 학습 자료 풍부
- 캐나다: 영어 요건, 인증 서류, 복잡한 절차로 심리적 부담 높음
- IELTS 7.0 이상 등 언어 조건이 큰 진입장벽
캐나다는 인증 절차, 미국은 주 면허 중심
미국 간호사 등록 절차
- CGFNS 인증
- 주 보드 등록
- ATT 발급 → NCLEX 응시
- 면허 발급 (주 단위)
캐나다 간호사 등록 절차
- NNAS 등록
- 영어 능력 인증, 학력/경력 서류
- 주 협회 심사
- NCLEX-RN 응시
미국은 빠른 응시와 접근성, 캐나다는 복지 기반과 장기 안정성이 장점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모두 NCLEX-RN을 통해 간호사 면허를 부여하지만, 시험까지의 준비 과정과
행정 절차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빠른 취업과 유연한 절차를 원한다면 미국이 적합할 수 있고,
공공의료 기반과 정착 후 안정성 중시한다면 캐나다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커리어 방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략적으로 국가를 선택하고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