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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부터, 이병헌·손예진 주연의 강렬한 연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 영화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제목 | 어쩔수가없다 (No Other Choice) |
| 감독 | 박찬욱 |
| 원작 |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소설 ‘액스(The Ax)’ |
| 장르 | 블랙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
| 주연 | 이병헌, 손예진 |
| 개봉 | 2025년 9월 (확정) |
| 제작/배급 | 모호필름, CJ ENM |
| 러닝타임 | 약 139분 (예상) |
| 국제영화제 | 제82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
줄거리 : 평범한 가장, 극한의 선택을 맞닥뜨리다
‘어쩔수가없다’는 25년간 근무했던 제지 회사에서 예고 없이 해고당한 평범한 남자 유만수(이병헌)의 이야기입니다.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아이, 그리고 어렵게 이룬 집까지 지켜내기 위해 그는 재취업 ‘전쟁’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현실 앞에서 만수는 점차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 사회적 구조의 문제를 날카롭게 보여줍니다.
원작 소설 ‘액스(The Ax)’는 무엇인가?
이 작품은 미국 작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1996년 소설 ‘액스(The Ax)’를 바탕으로 합니다. 원작 소설은 25년간 직장생활을 했던 남자가 해고 후, 동일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후보자들을 찾아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야기를 블랙 코미디로 풀어냅니다. ‘액스(도끼)’는 해고를 뜻하는 은유로, 실업과 경쟁, 자본주의의 잔혹함을 신랄하게 풍자합니다.
유만수: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남자의 복잡한 심리
이병헌이 연기하는 유만수는 평범하고 성실한 가장입니다. 오랜 실직 끝에 자존감이 무너지고,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점점 소외되면서, 생존 본능과 도덕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병헌만의 깊은 내면 연기가 캐릭터의 현실성과 공감을 더합니다.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
- 유만수(이병헌) - 해고된 뒤 재취업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가장
- 미리(손예진) - 강인하고 따뜻한 아내
- 최선출(박희순) - 제지회사 반장
- 구범모(이성민) - 같은 업계의 경쟁자
- 아라(염혜란) - 구범모의 아내
- 고시조(차승원) - 만수의 또 다른 경쟁자
- 오진호(유연석) - 치과의사/미리의 직장 동료
이병헌 & 손예진, 첫 부부 연기 호흡!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한판 대결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박찬욱 감독, 왜 ‘가장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었나?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만큼은 꼭 만들고 싶었다”라며 ‘어쩔수가없다’에 남다른 애정을 밝혔습니다. 원작이 인간 내면의 갈등과 사회 비판, 현실의 쓴맛까지 모두 담고 있어,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날카로운 시선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소감으로 “그 긴 세월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라는 감독의 말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의미는?
베네치아 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경쟁 부문 진출은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뜻입니다.
한국 영화로서는 2012년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며, 박찬욱 감독도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두 번째로 베네치아 경쟁 부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외 평단과 관객 모두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습니다.
📌 2025년 9월! ‘어쩔수가없다’ 대한민국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A
- Q. ‘어쩔수가없다’가 다루는 사회 문제는?
- 평범한 가장의 무너지는 자존감, 고용 불안, 생존 경쟁에서의 극한 선택 등, 현대사회의 구조적 불안을 매우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냉혹함과,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탐구합니다.
- Q. 제목 ‘어쩔수가없다’의 의미?
- ‘어쩔 수 없었다’는 주인공의 자기 합리화이자, 우리가 직면한 현실의 무기력함과 절망을 대변합니다. 사회구조 속 무력함,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