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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될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집권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로 뽑히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 그의 등장과 함께 일본 주식 시장인 닛케이지수는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폭등했고, 반대로 엔화 가치는 크게 떨어지는(엔저 현상) 모습을 보였죠.

     

    대체 다카이치 사나에는 어떤 인물이기에 일본 경제가 이렇게 들썩이는 걸까요? 그리고 그의 '강경 보수' 성향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그의 프로필부터 앞으로의 상황까지 알기 쉽게 예측해 드릴게요!

    [오늘의 포스팅에서 알아볼 내용]

    • 🙋‍♀️ 다카이치 사나에, 그녀는 누구인가?
    • 📈 다카이치 사나에와 아베노믹스의 귀환?
    • 🤔 다카이치 사나에와 한일 관계의 미래
    • 🤝 다카이치 사나에와 미일 관계의 새로운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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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카이치 사나에, 그녀는 누구인가?

    다카이치 사나에는 '일본의 마거릿 대처'를 꿈꾸는 대표적인 강경 보수 정치인이에요.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성장했으며, 그의 정치적 신념을 이어받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생각과 걸어온 길을 표로 간단히 살펴볼까요?

     

    프로필

    • 이름: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 早苗)
    • 출생: 1961년 3월 7일
    • 학력: 마쓰시타 정경숙 (정치인 양성기관) 출신
    • 경력: 총무상,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경제안보담당상 등
    • 성향: 자민당 내 대표적인 강경 우파
    • 멘토: 고 아베 신조 전 총리

    과거 주요 발언

    • 역사 문제: "위안부 강제 연행은 없었다. 고노 담화는 수정되어야 한다."
    • 야스쿠니 신사: "총리가 되어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할 것이다. 외교 문제로 삼을 일이 아니다."
    • 헌법 개정: "일본의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해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만들어야 한다."
    • 한일 관계: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나라와는 교섭할 수 없다."

    이처럼 다카이치 총재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굽히지 않고 명확하게 밝혀왔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요.

    📈 다카이치 사나에와 아베노믹스의 귀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당선되자마자 주식 시장이 급등한 이유는 바로 '아베노믹스'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에요. '아베노믹스'는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대표적인 경제 정책인데요, 아주 간단히 말해 시장에 돈을 많이 풀어(금융 완화)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을 말합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아베 전 총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온 인물로 유명해요. 선거 기간에도 나라에 빚이 늘어나더라도 적극적으로 돈을 풀어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죠. 투자자들은 과거 아베노믹스 시절처럼 주식 시장이 활발해지고, 엔화 가치가 낮아져 수출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하며 일본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이랍니다.

    💡 아베노믹스(Abenomics)란?

    아베 신조(Abe Shinzo) + 이코노믹스(Economics)의 합성어. 2012년부터 아베 전 총리가 추진한 경제 정책으로, ①대규모 금융 완화 ②확대 재정 정책 ③성장 전략 이 세 가지를 '세 개의 화살'에 비유하며 일본의 오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탈출을 목표로 했습니다.

    🤔 다카이치 사나에와 한일 관계의 미래

     

    경제에 대한 기대감과는 달리, 외교 분야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다시 껄끄러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의 역사 인식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입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으로, 일본 총리나 각료가 이곳을 참배하는 것은 과거 침략 전쟁을 긍정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한국과 중국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요. 다카이치 총재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총리가 되어도 참배를 계속하겠다"고 말해왔죠.

     

    최근에는 "적절한 시기에 판단하겠다"며 조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의 강한 보수적 성향을 고려할 때 최근 개선되고 있던 한일 관계에 다시 찬바람이 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

    🤝 다카이치 사나에와 미일 관계의 새로운 시험대

     

    가장 강력한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 역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에요. 다카이치 총재는 후보 시절, 미국과의 무역 협정 내용 중 일본에 불리한 부분이 있다면 "재협상할 수도 있다"고 유일하게 목소리를 낸 인물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가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강한 일본'을 내세우며 미국의 요구에 무조건 따르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입니다. 곧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다카이치 사나에라는 새로운 리더의 등장은 일본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의 정책이 일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의 강한 신념이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에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상황이죠.

    구분

    기대 (기회) 👍

    우려 (위험) 👎

    경제 아베노믹스 계승을 통한 증시 활성화 및 경기 부양 무리한 재정 확대로 인한 국가 부채 증가
    외교 '강한 일본'을 기치로 한 국익 중심의 외교 전개 역사 인식 및 야스쿠니 참배로 인한 한·중과의 관계 악화
    동맹 미일 동맹 강화 기조 유지 무역 협정 등에서 미국과의 잠재적 마찰 가능성

    앞으로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될 다카이치 사나에의 행보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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